중소기업 지원창구 단일화
2008-07-03 (목) 12:00:00
무역관, 중소기업수출인큐베이터 인수
시카고 무역관(관장 정종태/KOTRA)이 지난 6월 1일부로 중소기업 수출인큐베이터(중소기업진흥공단의 해외지사)를 공식 인수, 한국 중소기업 지원 창구를 단일화한다.
KOTRA는 2일 현재 인큐베이터측과 인수인계 과정을 밟고 있으며 통합이 완료되는 대로 사무실 임대 등 기존 업무 외에 해외 마케팅 업무를 추가, 중소기업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양면으로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월 한국의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1단계 ‘중소기업 지원체계 효율화 방안’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 KOTRA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시장개척단의 중복 파견 등 비효율성을 지적받아온 바 있다. 방안은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기관을 기능별로 특화, 해외 수출 및 현지 마케팅 지원 활동은 KOTRA로, 국내 수출 지원 활동은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 역할을 분담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KOTRA 국내무역관 11개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해외사무소 4개는 폐쇄되고 시카고를 포함한 인큐베이터의 17개 지사는 KOTRA가 운영하게 됐다.
시카고 KOTRA 정종태 관장은 그동안 인큐베이터와 중복되는 업무가 많아 중소기업들이 혼란스러워 했던 게 사실이라며 해외 마케팅 지원 창구를 단일화하는 이번 조치로 보다 효율적이고 종합적인 중소기업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인큐베이터 소속 직원들은 KOTRA 파견 형식으로 전과 같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봉윤식 기자 feedpump@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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