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 한인사회 최고 미의 제전 ‘2008 미스코리아 뉴욕선발대회’에서 임혜림(24)양이 ‘미스 뉴욕 진’의 영예를 안았다.
뉴욕한국일보 주최로 19일 퀸즈 대동연회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후보자 가족을 비롯해 500여명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메워 미동부 최고 미인의 탄생을 축하했다. 진에 선정된 임혜림양은 매 무대마다 성실한 모습과 논리 정연한 화술을 자랑해 행사 내내 심사위원들은 물론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미스 뉴욕 선에는 노정은(25)양이 뽑혔으며 미는 채승혜(24)양이 수상했다. 또 미스 대한항공에는 김소연(22)양, 미스 3LAB은 손진영(19)양이 선정됐으며 포토제닉상은 미로 뽑힌 채승혜양에게 돌아갔다.
진, 선, 미 3명은 미동부 한인을 대표한 미의 사절자격으로 오는 8월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미스뉴욕선발대회는 TKC TV 앵커 이유리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예비심사를 통과한 10명의 후보들이 출전, 젊음의 끼와 재치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후보들은 이브닝드레스와 수영복 심사를 거쳐 우아함과 기품이 넘치는 노래와 춤, 검도, 한국무용, 부채춤 등 자신 만의 독특한 장기자랑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한편 이날 대회는 대한항공과 3LAB사 공동후원, 살롱텍, TKC-TV, TV코리아 특별협찬으로 열렸다. 이외 대동연회장, 샬롬트로피, 가나안 인쇄소, 호 꽃집, 개성간판, BNB은행, 코스모스백화점, 킴스보석 등이 협찬했다. <김노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