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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회, 유권자 등록 캠페인 전개

2008-06-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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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4일 대통령 선거와 연방 상하원의원 선거를 앞두고 한미연합회(KAC)가 미주지역 한인단체들과 협조, 이번 달부터 9월31일까지 ‘2008 미주 한인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캠페인 목적은 이 기간 한인 유권자 등록수를 늘리고 한인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높여 한인들의 권익을 신장하자는 것이다.
전국 캠페인의 일환으로 워싱턴 지역에서는 한미연합회(KAC-DC, 회장 엘리엇 리), 북버지니아한인회(회장 대행 황원균), 한인 입양아 가족 단체인 ‘코리아 포커스’ 등이 한인식품점, 한인교회, 노인회 및 커뮤니티 행사들에서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을 돕는다.

황원균 북버지니아 한인회장 대행은 “공화당이나 민주당 등 당파를 떠나 주류사회에서 한인들의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많은 한인들이 유권자 등록 캠페인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엘리엇 리 KAC-DC 회장은 “버지니아주는 특히 차기 대통령을 뽑는데 있어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한인들이 중요한 기회를 놓치지 말고 소중한 한 표를 던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인단체들은 오는 26일(목) 오후 7시30분~8시 북버지니아 한인회 주최로 애난데일 소재 오시안 홀 팍에서 열리는 ‘한국문화유산의 밤’행사에 참석,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을 돕는다.

오는 28일에는 애난데일 노바대학에서 열리는 제5회 한인 취업락박람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오는 29일에는 비엔나 소재 워싱턴 중앙장로교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유권자 등록을 돕고 서류작성 등을 도와준다.

한편 KAC-DC는 올해 초 사무총장을 맡았던 엘리엇 리씨를 KAC-DC 회장, 회장을 맡았던 김지혜 변호사를 KCA-DC 이사장에 각각 선출했다.
문의 (619) 857-8870 엘리엇 리 KAC-DC 회장.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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