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TD, 한인사회와 함께 합니다”

2008-06-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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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에게 가장 편한 서비스

▶ TD Canada Trust 한인금융센터

한인 문화의 날, 한인장학재단, 밴쿠버한국무용단 정기공연, BC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 송년의 밤, 캠프 코리아 … 앞서 나열한 행사에서는 공통점 한 가지가 있다.

바로 한인단체가 주최하는 크고 작은 여러 행사마다 빠지지 않고 후원의 손길을 펼치는 TD Canada Trust다.

밴쿠버 시중 은행 중 가장 먼저 한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센터를 연 TD은행은 올해 12년차에 들어선 버나비 한인금융센터(소장 변정숙)를 필두로 최근 웬만한 지점을 방문하면 한국어를 하는 직원을 만날 수 있다.


한인 센터 초기에는 금융상담보다 이민 생활 전반에 걸친 문의가 더 많았어요. 심지어 고장난 밥솥을 어디서 고치는 지, 새 정착지는 어느 동네가 좋은 지 끊이지 않는 문의로 TD은행이 바로 한인들의 사랑방이었죠.

본업 이외 업무로 불편할 법도 했지만 은행일보다 ‘관계’를 더 중요시했기 때문에 오늘의 TD은행 한인금융센터가 있을 수 있다고 변 소장은 강조한다.

관계를 중요시하는 전통은 오늘도 계속된다. 매월 한차례씩 윌링던 지점에서 금융, 이민 등 전문직 종사자를 초청해 열리는 ‘사랑방’ 간담회는 굳이 TD은행 거래 고객이 아니더라도 밴쿠버 한인은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실협 회원이 TD은행에 비즈니스 어카운트를 열면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를 파격적 수준으로 할인받는 서비스 덕분에 이미 많은 한인 사업자들이 TD은행 구좌를 가지고 있다.

최근 TD은행은 경쟁사보다 더 일찍 열고 더 늦게 닫는다는 광고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결국 소비자 입장에서는 지점이 많고 시간의 구애없이 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합니다.

고객 선정 최우수 서비스 은행에 연속 3회 뽑히고 은행 자체 조사에서 이민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은행에 꼽힌 점도 직원들을 더욱 신나게 한다.

고객이 찾아주시지 않았다면 오늘의 TD은행, 오늘의 한인금융센터는 없다고 성장의 덕을 고객에게 돌리는 변 소장 역시 우수사원으로 뽑혀 은행 임직원과 만날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한인금융센터’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저 뿐 아니라 전임 소장 모두 열심히 일했어요.


변 소장은 특히 2005년 버나비 센터에 제인 룰(Jane Rule) 지점장이 부임하면서 한인사회에 다가가는 노력이 빛을 발해 더 많은 행사에 후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한다.

한인 정서와 통하는 은행’이 TD은행의 장점인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이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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