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블레싱 캐나다’ 열린다

2008-06-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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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밴쿠버예배컨퍼런스

▶ 유영식 교수-짐심발라 목사-고형원 전도사 등 출연

블레싱캐나다준비委

‘블레싱 캐나다’ 2008 밴쿠버예배컨퍼런스가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캐나다 플레이스에서 열린다.

블레싱캐나다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조영택 목사)는 17일 기자회견을 갖고 “캐나다 전역에 성령의 불을 지피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처음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행사를 준비하는 홍보담당 정홍은 목사, 실행총무 이상준 목사, 준비위원 국송근 목사 등이 참석했다.

실행총무 이 목사는 “1세기 전 목숨을 걸고 조선 땅에 와서 선교한 토마스 하디와 닥터 홀, 게일 모두가 캐나다 선교사들이었다”면서 “이제는 이 땅에 사는 한인 교회와 크리스천 그리고 한국 교회가 캐나다의 영적 부흥을 위해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이런 취지에서 ‘블레싱 캐나다’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이번 행사에 한인뿐만 아니라 캐네디언 크리스천 그리고 예수를 믿지 않는 ‘비크리스천’ 등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새롭게 결신한 비크리스천들에 대해 지역 교회로 연결시켜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주 강사로 한국 땅에서 복음을 전한 캐네디언 선교사들의 활동을 연구한 유영식 교수(토론토대 동양학부), 25년 전 뉴욕시 중심에 교회를 개척해 세계에서 가장 다이나믹한 교회로 성장시킨 짐심발라 목사(뉴욕 부르클린 태버너클교회), 성공적인 이민교회 목회자로 잘 알려진 강준민 목사(LA동양선교교회) 등이 참여하며, 고형원 전도사(부흥한국 대표) 이천 목사(캐나다 큰빛교회) 이현상 전도사(그레이스한인교회 예배사역) 등이 찬양예배를 인도한다.

행사 마지막날인 30일 저녁 7시부터는 크리스천 연예인들이 출연, 비크리스천을 대상으로 한 ‘열린음악회’로 진행된다.

행사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블레싱캐나다준비위원회(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밴쿠버순복음교회)에 제출하거나, 우편(131-12th New Westminster B.C. V3M 4G9)으로 보내면 된다.


참가비는 1차(6월 30일까지) 20 달러, 2차(7월 30일까지) 30 달러, 3차(8월 27일까지) 40 달러, 당일(8월 28일) 45 달러이다. 그러나 목회자와 육아 실을 이용하는 유아는 무료이다.

한편 ‘블레싱 캐나다’ 행사 준비를 위해서 밴쿠버순복음교회, 온누리비전교회, 명성감리교회, 장대현교회, 새날순복음교회, 한인침례교회 등 6개 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1개월 전부터 매주 금요일 밴쿠버순복음교회에서 기도회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연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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