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름 독서 프로그램 시작

2008-06-16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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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긴 평균 1만명 이상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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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마르코니 애비뉴의 아케이드 도서관에서 여름 독서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파티가 열렸다.

여름 독서 프로그램에 신청하는 지역민들은 유아,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연령에 맞게 준비된 프로그램 안내서를 받았다. 안내서에는 알페벳 책 읽기, 도서관에서 책 대출하기, 추리소설 읽기, 오디오 북 읽기, 안내서 읽기 등과 같은 과제가 쓰인 빙고 테이블이 있고, 수행한 과제를 표시하여 ‘빙고!’를 외치면 도서관에서 책과 선물을 상품으로 준다. 어린이 도서 전문 사서인 마리사 스파와 청소년/성인 도서 전문사서인 로리 이스트우드가 신청하는 사람들에게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준비한 테이블에는 풍선과 컵케잌, 음료수, 과자 등이 준비되었고 흥겨운 음악이 흘렀다. 파티장 한 켠에서는 수잔 존슨이 커리커쳐를 그렸다. 모델이 되는 어린이에게 무슨 책을 읽는지, 어떤 등장인물을 좋아하는지 묻고 그에 맞추어 개성있고 표정이 풍부한 그림을 그려 선물했다.

마리사 스파는 아케이드 도서관은 백여명, 새크라멘토 지역은 평균 만명 이상이 해마다 여름 독서 프로그램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여름 독서 프로그램은 새크라멘토 지역의 각 도서관마다 8주간 진행되며 지역도서관 안내 데스크에 문의하고 신청할 수 있다. 새크라멘토 도서관 웹사이트 www.saclib.org

<이정민 기자> ngmsystem@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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