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A 헤어&뷰티 엑스포, 200여업체 참여 초대형 규모 개최
미주지역 한인 뷰티서플라이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초대형 헤어&뷰티쇼가 열린다.
아메리칸 뷰티서플라이 총연합회(ABSA·총회장 조태완) 주최로 뉴저지 메도우랜즈 엑스포 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회 ABSA 헤어&뷰티 엑스포’는 6만1,000스퀘어 피트의 규모의 행사장에 뉴욕의 모델모델, 캘리포니아의 미드웨이, 뉴저지 뷰티 플러스 등 가발과 케미컬, 잡화 제조업체 및 도매상 200여개 업체에서 300개 부스를 마련, 8월10일과 11일 양일간 열릴 예정이다.
100여개의 부스에 대한 등록비가 완불, 계약이 완료됐으며 이중 12개 이상의 부스를 구매한 대형 업체가 이미 10여개에 이른다.
행사기간에 케미컬 사용법, 가발 및 헤어 익스텐션 관리 등의 세미나, 김수희 골든 디너쇼, 총회장배 골프대회 등이 개최돼 뷰티 서플라이 업자들간의 정보 교류 및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장 역시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경균 쇼 디렉터는 “미전역 가발 업체들 중 한인들이 운영하는 곳이 80%에 이른다”며 “구매력과 규모를 과시함으로써 제조업체에게 한인 상권의 위상을 각인시키고, 아랍계통이나 중국 상인의 침투에 맞서 한인 상권을 보호하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이번 트레이드 쇼의 목적”이라고 밝히며 한인 업체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뉴저지, 볼티모어, 버지니아 등에서 온 3,000명 이상의 소매업자들이 참관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쇼를 위해 ABSA는 과일, 김밥, 빵, 한식 등을 판매할 6개의 부스와 100여석의 푸드코트를 준비, 현재 참여 식품업체를 모집 중에 있다.
지난해 열린 제1회 행사에서는 3,000여명의 입장객이 참관, 1,000만달러의 구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참가문의 및 신청: 314-963-4440(ABSA 총연합회 사무처) 508-799-0310(윤경균 쇼 디렉터)
<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