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加, 미얀마 태풍원조

2008-05-2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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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0만弗 추가

베브 오다 연방국제협력장관은 미얀마의 사이클론 피해자들에게 1,200만 달러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23일 오전 밝혔다.

연방정부의 이같은 발표는 미얀마 군사정부가 이재민 구호를 위한 모든 해외인력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발표에 뒤이은 것이다. 반 총장은 이날 군정지도부인 ‘국가평화개발평의회(SPDC)’의 의장 탄 슈웨 장군을 2시간 동안 면담한 뒤 기자들에게‘구호문호 개방’ 소식을 전했다.

연방정부는 이달 초 사이클론 ‘나르기스(Nargis)’가 미얀마 남부지역을 휩쓴 직후 200만 달러 원조를 약속했으며 액수가 너무 적다는 비판이 일자 개인과 단체들이 모금한 액수만큼의 ‘매칭펀드’를 제공할 계획을 추가로 밝혔었다. 캐나다는 지난주 항공기편으로 미얀마 이재민 구호를 위한 식량 약 90톤을 태국으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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