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경기도간 자매결연에 이어 양 지자체간 문화사업 교류의 첫 작업이 시작된다.

5월21일부터 4일간 그랜빌 아일랜드에서 열리고 있는 밴쿠버국제디지털페스티벌(VIDFEST)에 경기도와 경기도디지털콘텐츠진흥원(GDCA)은 실무진을 파견해 BC내 디지털 관련 업체 연합인 뉴미디어BC(New Media BC)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 자치제간 본격적인 사업 교류를 시작한다.

9시30분 경기도와 GDCA에 대한 설명회 이후 진행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GDCA 해외 기업 유치를 담당하고 있는 김윤중 팀장은 “VIDFEST 참여를 계기로 많은 업체가 경기도에 투자하고 이에 따라 고용도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GDCA는 같은 날 오후 세계 각국에서 온 디지털 업체들과 일대일로 만나 공동제작과 컨텐츠 교류를 상담하는 인터내셔널 파트너링 포럼(IPF) 시간을 가졌다.

GDCA와 앞으로 각종 사업을 함께 할 뉴미디어BC는 BC내 디지털 기술 유관업체의 비영리 연합체로 업체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을 실무적으로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로 5회를 맞는 VIDFEST는 게임을 비롯해 음악, 매체, 영화, 디자인, 출판 등 디지털을 이용한 전방위 사업 분야에 관해 포럼과 전시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는 관련 분야 국내 최대 행사다.

/이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