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려면 올바른 생활부터”
2008-05-21 (수)
뉴 스타트 건강법으로 유명한 이상구 박사는 건강한 삶을 살려면 올바른 생활 및 음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박사는 지난 12일부터 6일간 제칠일 안식일 페닌슐라 한인교회(담임목사 이춘만) 주최로 열린 건강 세미나에서 ‘21세기 유전자 의학시대의 새로운 희망’이란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상구 박사 특별 강연에는 매일 15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 박사는 “그동안 질병 치료는 그 원인이 알려지지 않아 약물치료에 의한 증세 치료만 완화해 주는 역할만 해 왔다”며 “이제는 유전자 게놈 지도가 완성돼 질병의 원인을 알 수 있게 됨으로써 완치가 가능케 되는 놀라운 계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박사는 “우리 몸속에 입력되어 있는 유전자 프로그램이 망가지거나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을 때 질병이 생긴다”며 “우리가 어떻게 생활하느냐에 따라 유전자가 죽기도 하고 다시 회복되기도 한다”고 질병의 원인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이어 “생활습관의 변화가 유전자를 변화시켜 질병이 생기므로 우리의 삶 속에 진선미와 운동, 절제, 휴식, 믿음이 있는 생활이 질병 치료의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그가 유행시킨 뉴 스타트 건강법에 대해 이 박사는 대체의학이나 민간요법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제품이 전기라는 동력, 즉 에너지가 들어가야 작동하듯이 건강한 삶과 질병 치료를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습관과 건강한 식생활 습관으로 생명체의 생기를 받아 우리 몸의 유전자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명력이 충만한 삶을 살기 시작하는 것이 뉴 스타트”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성인병에 대해 “당뇨, 고혈압, 동맥경화, 비만, 암 등 질병들이 최근까지 노화현상의 한 부분으로 자연히 생길 수 있는 질병으로 간주되었으나 현재는 아동, 청소년, 젊은 층등 나이에 상관없이 발병되고 있다”며 “그 원인이 생활습관의 변화로 밝혀지면서 ‘성인병’이라는 명칭은 공식적으로 폐지되고 ‘생활습관 병’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