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캐나다 방문객 5개월 연속 최저

2008-05-2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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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30만명, 1972년 이후 최저

캐나다를 방문하는 외국방문객이 갈수록 줄고 있다.

연방통계청은 20일 발표한 입출국통계에서 3월 한달동안 캐나다를 방문한 외국인이 226만명으로 통계가 시작된 1972년 이후 최저수준이라고 밝혔다.

1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 12.4%, 2월에 비해 1% 감소한 입국자중 미국에서 자동차를 이용한 당일방문객은 73만명으로 전달 대비 2.5% 줄었으며 미국을 제외하고 다른나라에서 온 방문객도 38만명으로 전달에 비해 3% 감소했다.


영국, 프랑스 등 입국자 순위 1,2위 국가들도 각각 2만명씩 감소했으며 멕시코에서의 방문자는 전달 대비 11% 넘게 줄었다.반면 외국으로 나간 국내인은 448만명으로 전달보다 1.4% 늘었으며 이중 85%는 미국으로 향한 수였다.

캐나다를 방문한 한인은 1만8,000명으로 계절별 요인을 감안하면 전달보다 3.1% 감소했으며 1년전에 비해서도 5%가 줄어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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