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C플레이스 지붕 당분간 현상유지

2008-05-1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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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지붕 교체후 화이트캡스도 홈구장으로

▶ VAG, 워터프론트로 이전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은 BC 플레이스 스타디움 지붕 교체없이 치러질 예정이다.
고든 캠벨 BC수상과 스탠 헤이건 관광체육문화부장관은 16일 오전10시 BC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스타디움의 지붕을 개폐형 지붕으로 변경하는 등의 전면 개보수를 발표했다.
캠벨 수상은 다만 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2010년 2월 전까지 새 지붕으로 교체할 시간이 부족하므로 올림픽이 끝난 이후에 교체 작업을 시작해 2011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보수는 올림픽 전과 후 2단계로 진행되며 1차 공사는 관중석과 화장실, 매점, 현 지붕의 재정비가 포함된다.
1982년 준공돼 6만명을 수용하는 BC플레이스 스타디움은 현재 프로 미식축구 BC 라이온스팀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지붕 공사가 끝나는 2011년부터는 프로축구 화이트캡스도 주사용구장으로 사용한다.
BC플레이스는 또 장기계획으로 밴쿠버 아트 갤러리(VAG)를 워터프론트 플라자 오브 네이션 위치로 이전하는 방안을 밴쿠버시청 및 VAG, 그리고 플라자오브네이션 측과 협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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