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5월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밴쿠버크리스챤 한인학교(교장 홍순호)는 지난 3일 캐리뷰 힐 세컨더리에서 어린이들의 재롱잔치인 제7회 학예회를 가졌다.
이날 어린이들은 지난 한 학기 동안 배우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부모님을 초청한 가운데 맘껏 뽐냈다.
‘한국어 잔치’인 학예회는 유치반 어린이들이 뚱뚱이와 홀쭉이의 곡에 맞춰 율동을 하고, 초급반 어린이들은 도레미노래 합창과 금도끼 은토끼를 주제로 한 연극, 자원봉사자와 교사들의 합창 순서로 진행됐다.
홍순호 교장은 “사랑과 겸손과 섬기는 마음으로 교사 자원봉사자 모두가 하나가 되어서 학생들을 섬기고 있다”면서 “어린이들이 조국사랑, 하나님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에스더와 요셉과 같은 일꾼이 되어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연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