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 몬로 재개발안 확정
2008-05-07 (수)
포트 몬로 재개발 위원회가 최종 작성한 계획안이 공청회를 거쳐 의회에 제출된다.
이번에 완성된 계획안은 지난 2006년 11월에 작성한 기초안을 18명의 위원이 검토해 마련한 재수정안이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포트 몬로 개발 부지는 총 570에이커에 달하며 햄튼로드 브릿지 터널과 연결되어 있는 남쪽 지역은 소매상점, 주택, 오피스 등이 혼합된 다용도 지역으로 개발되며 체사픽 바다와 맞닿은 북쪽은 레크레이션 공원으로 사용된다. 또 남쪽과 북쪽 중간의 현 웨리 하우징 지역은 아직 더 고려하여 결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포트 몬로 재개발에 대한 공청회는 오는 28일 6시 30분 포트 몬로 베이 브리지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팀 케인 주지사가 승인하면 연방의회에 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포트 몬로는 2005년 펜타곤이 실시한 연방 국방비 예산 삭감 프로그램에 따라 폐쇄하기로 결정되었으며 오는 2011년 9월 완전 문을 닫고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 될 예정이다.
현재 포트 몬로는 미국 역사 유적이 많이 보존되어 있어 국립공원 지정을 추진 중이며 개발과 동시에 유적보전을 최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다.
(조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