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밴쿠버한국무용단 정기공연 성황

2008-05-0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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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여명 참석…캐네디언 40% 차지

밴쿠버한국무용단(단장 정혜승, 이하 밴쿠버무용단)의 12주년 정기공연이 성대하게 펼쳐졌다.
5월 4일 오후 7시 30분 레드 로빈슨 쇼 극장에서 2시간 동안 열린 공연에는 서덕모 총영사를 비롯해 한인단체 회장 그리고 미국 태국 우크라이나 등 외국 사절, 뉴웨스트민스터와 코퀴틀람 시장, 헤리 블로이 등 주류사회 정치인, TD 뱅크 데이빗 구저 등 1,000여명이 참석,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공연은 ‘실크로드’(비단길)를 주제로 과거 실크로드를 통해 페르시아 문화가 한반도에 유입되고 한반도의 문화가 실크로드를 통해 나갔듯이 “한국 무용이 세계 문화와 교류한다는 내용의 창작품으로 이뤄졌다.
공연을 감상한 주류사회 관객들은 “그동안 보아왔던 한국춤과는 또 다른 면을 볼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혜승 단장은 공연후“관객들중 약 40%가 캐네디언로 구성된 주류사회 인사들이었다면서“한국의 전통춤을 주류사회에 보여준데 대해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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