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실종 한인 숨진채 발견

2008-05-0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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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플릿지 할머니...실종 2일만에

▶ 타살 혐의는 없어

메이플릿지에 거주하는 한인 할머니가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으나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연방경찰 메이플릿지지부는 1일 이 승(사진,73) 할머니가 사라졌다는 가족의 신고를 접수하고 자원봉사자를 동원해 일대를 수색한 결과 집 부근에서 할머니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할머니는 평소 노인성치매(알츠하이머)를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달 29일 오후 2시경 집 주변인 락 리지 단지(Rock Ridge Subdivision) 근처를 산책하겠다는 말을 남긴 채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가족들은 할머니의 행방이 두절되자 즉시 인근 지역을 살폈지만 할머니를 발견하는 데 실패하고 경찰에 연락했다. 한편 경찰은 시신에서 타살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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