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폭탄이 떨어진 줄 알았어요

2008-04-2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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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리 가정집 폭발‥인명피해 없어

▶ 이렇게 큰 피해는 처음

(CP) 주말 오후 써리의 한 주택에서 폭발이 일어나 주택이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오후 2시30분경 써리 94A가에 있는 2층 주택에서 갑자기 큰 폭발음과 함께 주택에서 불이나 소방대가 긴급 출동했다.

사고 당시 주택 내부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는 데 경찰은 사고 주택이 1년 가량 비어있었으며 매물로 내놓은 상태였다며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에 있다고 말했다.

사고가 나자 화재 진압을 위해 현장에 출동했던 한 소방대원은 최근 화재 발생사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고 말했으며, 피해의 심각성을 말해주듯 인근 주택 5채의 유리창이 박살나고 그중 가장 피해가 큰 한 가정은 다른 곳으로 대피해야 했다.

한편 테라센 가스 측도 소방서와 함께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현장에 조사반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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