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C주 석유․가스 장사 ‘짭짤’

2008-04-2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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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채굴권 3960만달러 달해

BC주의 천연자원 개발이 무척 활발한 상태로 나타났다.
2008-2009 회계연도의 첫 천연자원 관련 실적인 4월 석유,천연가스 채굴권 수익이 3,960만달러에 달해 작년 같은 기간의 500만달러에 비해 8배 가까이 증가했다.

BC의 채굴권 수익은 2003년 6억4,700만달러를 벌어들인 이후 2007년 12억달러로 신기록을 돌파하는 등 꾸준히 증가세에 있다.
관련 기업들도 적극적인 탐사활동으로 BC주 북동주 지역의 매장지대를 공량하고 있다.

석유,가스 채굴업자인 넥슨(Nexen)사는 23일 BC주 북동부 혼 리버 베이슨(Horn River Basin) 지역에서 국내 최다 매장량의 가스쉘을 발견했다고 밝혔으며 국내 최대 천연가스 추출업자인 엔캐나 코프 (EnCana Corp)도 이미 이 지역에 상당 부분의 채굴권을 확보하고 있다.

리처드 뉴펠드 BC 에너지장관은 BC정부 차원에서 도로와 송유관을 정비하는 데 공동투자하는 액수가 매년 수십억달러 규모라면서 장기적 입장에서 볼 때 토지 판매는 주에 큰 도움이 된다고 토지 매각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펠트 장관은 많은 기업들이 토지를 사들이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는 말은 BC주 입장에서는 그만큼 더 기회요소가 있다는 것 아니겠느냐며 이들 기업이 BC주 내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는 동안 부가소득도 따라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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