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사랑으로 가르쳐 보세요
2008-04-16 (수)
이 시대에 사는 사람들의 특성은 남의 말을 잘 듣지 아니한다는 것입니다. 맞지요? 그러나 이 사실을 알면서도 포기할 수 없고 체념할 수 없어 마음 쓰고 애쓰는 사람이 그 얼마나 많습니까? 말을 들어야 변하게 되는데 듣기를 원하지 아니하니. 이런 형편이 되면 오히려 가르치는 사람들이 시험에 들어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왜 사람들이 그렇게 듣기를 원하지 아니합니까? 만일 이 문제를 변하지 아니하는 사람을 보면서 탓하게 되면 오히려 마음이 아프고 그들을 원망까지도 하게 되니 할 수만 있으면 사람보다 세상을 탓하여야 합니다.
어떤 세상을 말합니까? 말세에 고통 하는 때를 말합니다. 그 때가 오면 “사람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딤후 3:2-5 ) 좀 더 있지만 이 정도합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세상에 사는 사람에게도 사랑으로 먹이고 치면 잘 듣는다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다시 상고하면 남의 말을 듣기를 싫어하는 이유가 세상의 흐름이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가르치는 사람의 마음 자세라고 볼 수 있게 합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것이죠. 말은 쉬우나 이해하고 실천하기는 참으로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일찍이 이 문제를 가지고 깊은 관심과 순종하는 마음으로 접근하였던 베드로는 긴 세월이 흘러간 후 진정한 사랑으로 가르치는 방법을 체득하고 구체적으로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베드로전서5: 2-3)
1 부득이함으로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원함으로 하라고 합니다.
2 더러운 이를 위하여 하지 말라고 합니다.
4 즐거운 뜻으로 하라고 합니다.
5 주장하는 자세로 하지 말고
6 사람에게 본을 보여야 된다고 합니다.
가르치고 권면하여도 변하지 아니하는 사람을 보고 실망하여 시험에 들어 허덕이는 많은 사람들이여. 이제 좌절하지 마시고 다시 베드로가 말하는 가르치는 법을 나의 가르치는 법으로 만들어 다시 시도하여 보는 것이 어떠하시겠습니까? 저도 다시 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