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쌀값 인상 움직임 현실로…

2008-04-1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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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kg 17.99~19.99 달러 판매

<속보> 한인 마켓마다 쌀값인상이 조만간 불어닥칠 전망이다. 국제 쌀값 상승에 따라 최근 일부 한인 마켓에서는 소비자 가격이 소폭 인상이 이뤄진데 이어 나머지 마켓에서도 가격 인상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보 9일자 A1면 참조>

한인들의 인기 품목인 경기미와 이천쌀 20kg에 대한 주요 마켓에서의 판매가격을 보면, 한아름(코퀴틀람)은 작년 6월부터 경기미를 19.99 달러에, 한남(버나비)은 이천쌀(19.99 달러)이 동난 상태이고 대신 천하일미를 17.99 달러에, 아씨(버나비)는 이천쌀과 경기미를 8일부터 2달러 올려 18.99 달러에, 웨스턴은 경기미와 이천쌀을 17.99 달러에 각각 팔고 있다. (9일 현재)
마켓 관계자들은 도매공급가격이 인상되어 장기간 매장이 가격인상 분을 계속 떠 앉기에는 부담이 크기 때문에 소비자 부담증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안연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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