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한인 축구리그 출범

2008-04-09 (수)
크게 작게
햄톤로드에 남버지니아 한인 축구리그가 출범, 지난 30일 페닌슐라 지역 멘취빌 고등학교 축구장에서 개막전을 가졌다.
봄비가 촉촉이 내린 가운데 열린 이날 개막전에는 3개 팀 70여명의 선수 및 가족들이 참가, 축구 동호회 간 친목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남버지니아 챔피언스 컵’으로 명명된 리그는 햄톤 로드 지역의 3개 팀인 페닌슐라 조기축구회, 97 브라더스, 버지니아 샥스 축구회가 모두 참가한다. 리그는 3월30일부터 11월30일까지 9개월간 총 27게임을 치러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경기는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멘취빌 고교 축구장에서 치르고, 승자는 승점 3점, 무승부 2점, 패자는 1점을 갖는 포인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가 수여되며, 이밖에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MVP상과 페어플레이 상도 수상할 예정이다.
한편 개막전으로 열린 버지니아비치 97브라더스와 페닌슐라 조기축구회간의 경기는 사이좋게 1:1로 비겼다.
<박병의 지국장>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