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방정부, 참전비 건립금 지원

2008-03-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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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만2,500 달러…’회계적자 해결’

연방정부가 한국전참전비 건립기금 2만 2500 달러를 서부캐나다재향군인회(회장 송요상)에 전달했다.
기금 전달식은 24일 참전비가 건립되어 있는 버나비 센츄럴 파크내 현장에서 연방정부를 대표해 보수당 정부 내 대표적 친한파인 배리 데볼린 연방의원(한-카 의원협회 회장)과 서덕모 주밴쿠버총영사, 재향군인회 회원 및 전 참전기념비건립위원, 연아 마틴 보수당 후보(코퀴틀람-뉴 웨스트민스터), 해리 블로이 주의원(자유당․버퀴틀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다.
데볼린 의원은 연방정부가 한국전참전비 건립기금으로 2만 2500달러를 지급키로 했다면서 이번 일로 한국과 캐나다 양국 관계 등이 더욱 진전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연방정부로부터 받은 지원금을 참전비건립과 관련된 행사에 지출할 것이라면서 적자부분 해결에 우선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참전비건립위원회가 연방정부에 신청한 지원금이 이날 전달되면서 그동안 참전비건립위원회 회계 감사 결과 나타난 약 6500달러의 적자부분을 일시에 해결할 수 있게됐다. /안연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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