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벚꽃 향기에 빠져보자”

2008-03-26 (수)
크게 작게

▶ 밴쿠버 벚꽃축제 오늘 개막

올 봄의 첫 행사 2008 밴쿠버 벚꽃축제가 4월20일까지 밴쿠버에서 펼쳐진다.
이달 초 시내 곳곳에서 몽우리를 피우기 시작한 벚꽃은 월말로 접어들면서 다운타운 스타이트레인 버라드역, 밴듀센 가든, 키칠라노 해안가에서 본격적으로 꽃잎을 펼친다.
햇살이 보다 따뜻해지는 4월이 되면 브리티시 콜럼비아 대학(UBC) 교내와 퀸 엘리자베스 파크, 리치몬드 밴쿠버국제공항 인근 도로까지 밴쿠버 여러 곳이 벚꽃으로 뒤덮인다.
현재 밴쿠버에는 500여 종 약 13그루의 다양한 벚꽃이 도시의 봄을 반기고 있다.
축제 주최측은 25일 버라드역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무료 콘서트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사진전, 벛꽃나무길 걷기, 전문가가 지도하는 미술강의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4월19일에는 벚꽃향을 따라 도시 구석 구석을 찾아다니는 자전거 타기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www.vancouvercherryblossomfestival.com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