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융자 먼저 갚자” 78%

2008-03-2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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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구입자 조기상환 응답

▶ CMHC 모기지보고서

최근 자기집을 구입한 사람일수록 모기지를 빨리 갚으려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가 19일 발표한 2007모기지소비자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78%가 가능한 빨리 주택융자를 갚겠다고 대답했다.

전체 응답자 절반 이상은 가욋돈이 생길 때마다 우선적으로 모기지 갚는 데 사용한다고 대답했으며 3명중 1명은 이미 일시불로 융자를 갚았다고 말했다. 또한 84%는 융자 상환을 매주 혹은 격주로 하며 상환금도 점차 올려 총 상환시기를 앞당기는 것으로 조사보고서는 밝혔다.
CMHC 피에르 세르 부사장은 “국내인이 모기지에 대해 생각하는 태도가 이웃 미국인에 비해 크게 보수적인 편”이라며 “모기지를 먼저 갚겠다는 주택구매자들의 입장은 매우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조사보고서에서 국내인의 84%는 적절한 주택을 찾았다고생각하며 88%는 본인이 모기지를 충분히 갚을 능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응답자의 약 90%는 본인의 주택융자가 가장 좋은 선택이었다고 믿고 있다.
또한 융자금융기관을 변경할 때도 이자율과 더불어 친절도와 서비스 만족도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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