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C 영상산업 매출 줄었다

2008-03-1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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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2006년과 비교 때 26%↓

▶ 루니 강세․시나리오 작가 파업 영향

작년 BC 지역 영상매체 산업이 2006년에 비해 무려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NEWS1130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텔레비전과 영화를 포함한 영상매체 산업의 지출비용이 처음으로 10억 달러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2006년도와 비교할 때 26% 감소했다.

외국 영상업체들의 감소로 인해 실제로 지역과 국내 업체들에 의해 손실이 상쇄됐으며 영상매체 산업의 지출규모는 작년에 9억 4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이 같은 저조한 실적은 할리우드 작가들의 파업과 캐나다 루니의 가치상승, 영화 촬영공간의 감소 등이 크게 작용했다.
모션 픽쳐 프로덕션 산업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텔레비전과 영화 작품의 수가 무려 44%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달러대비 캐나다 루니가치 상승과 시나리오 작가들의 파업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반면 수잔 크루미 BC 영화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영상매체 산업이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올해 영상매체 산업전망이 긍정적이라면서 이는 미국 배우들의 임금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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