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CST 작문 테스트, 가주 전역 실시

2008-03-03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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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7학년 대상 내일·모레 이틀간

캘리포니아주 표준학력시험(CST) 작문 테스트가 3월4일과 5일 이틀 동안 캘리포니아주 전역에서 실시된다.
이번 CST 작문 테스트는 일부 연중 수업제 학교를 제외한 대부분의 교육구에서 동시에 치러지며 4학년과 7학년 학생이 대상이다.
CST 작문 테스트는 주제나 글의 형태가 미리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 책을 많이 읽고 비판적인 사고훈련을 받은 학생이 좋은 점수를 받게 된다. CST 작문 테스트는 시간 제한이 없다.
4일 테스트에 응시하지 못한 학생은 5일 응시할 수 있다.
3가 초등학교 수지 오 교장은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교 교사에게 작문 테스트 득점 요령을 미리 문의해 자녀에게 재차 주지시켜 주는 것을 권한다. 그러나 이 작문 테스트는 평소의 독서량과 사고 훈련이 중요한 만큼 단시간에 준비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지난 해 CST 작문 테스트는 ‘내러티브’(narrative) 형식이 주어졌으나 매년 글의 형식은 달라질 수 있다.
CST 작문 테스트는 ‘내러티브’ ‘요약’(summaries), ‘비평’(response to literature), ‘설득형 에세이’(persuasive essays) 등 4가지 형태의 글을 요구하는 테스트가 주어진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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