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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닌슐라 노인회 이사회, “재정난 타개 시급”

2008-02-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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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닌슐라 한인 노인회(회장 우종면) 정기총회가 29일 오후 2시 노인회관에서 제16대 회장 선거를 겸해 열린다. 노인회는 15대 마지막 이사회를 22일 갖고 총회 일정을 확정짓는 한편 재정 문제를 논의했다.
우종면 회장은 “어언 4년8개월 동안 연임하면서 점점 재정상태가 어려워지고 있어 주1회 갖는 회원 모임도 중단될 위기에 있다”면서 “새로운 회장단을 선출하여 노인회 운영에 활력소를 넣어야 한다”고 사임의 뜻을 표명했다.
신영식 이사장은 성원보고에 이어 “어렵고 연약한 재정 여건에서도 잘 이끌어준 회장단에 감사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재정보고에서는 3,000여 달러의 적자가 보고됐다. 그 동안 재정의 근간이 되었던 독지가들과 지인들의 재정 지원이 점차 줄어든 것이 재정난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각 교회와 사업체에 협조 공문을 보내자는 의견과 함께 1차 대안으로 회비 인상과 이사 회비의 대폭 인상안이 제시돼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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