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캐나다, 광우병 상습 감염국

2008-02-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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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버타서…2003년래 12번째

알버타주에서 또다시 광우병(BSE)에 감염된 소가 발견됐다.
국립식품검역국(CFIA)은 생후 6년된 젖소가 광우병에 감염된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에서는 2003년 5월 첫 번째 광우병 발생 사례가 보고된 이후 끊이지 않고 재발되면서 가축 사육체계에 중대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불과 2달 전에도 역시 알버타주에서 11번째 광우병 감염이 확인되기도 했다.

당국은 이번에 감염된 소가 주내 어느 지역에서 발견됐는 지 자세한 위치는 밝히지 않았지만 기존 감염 사례와 정보가 일치한다는 점은 인정했다.
그러나 당국은 감염된 소를 식용이나 동물 사료로 사용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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