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겨울 폭풍으로 인한 단전 사고

2008-02-25 (월) 12:00:00
크게 작게
지난 일요일 아침 9시경 비를 동반한 강풍으로 웨스트 엘 카미노 에비뉴 근처의 나무 가지가 내려 앉으면서 사우스 나토마스 지역의 스머드 소비자 1,800여명에게 공급되는 전기가 끊어졌다가 오전 10시경에 다시 공급되는 일이 있었다. 스머드 직원들은 휴일임에도 상황의 악화를 우려하여 비상근무를 했다.

퍼시픽 개스 앤 일렉트릭은 토요일에 플레이서, 엘 도라도, 네바다 카운티의 590여 소비자에게 전기공급이 중단된 적이 있으며, 시에라 카운티의 200여명에게는 일요일까지 전기가 공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현재 가장 강한 바람 속도는 새크라멘토 국제 공항 주변의 시속 32 마일로 나타났으며, 북쪽인 레딩 부근의 풍속은 최고 시속 50마일이라고 한다.

칼트랜은 시에라 산맥을 지나는 50번과 80번 하이웨이는 오픈 되어 있으나, 운행하는 차량은 반드시 스노 체인을 지참해야 하고, 토요일 밤 인치 정도 내린 눈이 주말에도 계속되었다. 지난 토요일 오전동안 새크라멘토 지역에는 1/4인치의 비가 내렸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