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탄소세만 신설되나?

2008-02-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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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교통, 전기료 등 공공요금도 줄줄이 인상

신설된 탄소세 이외에 전기료와 트랜스링크 등 공공요금도 크게 올랐거나 앞으로 오를 방침이다. 트랜스링크는 올해부터 이미 요금을 인상했고, BC하이드로는 올해부터 향후 4년간 노후 시설 정비 등을 이유로 예산 집행액을 크게 늘렸다. 올해는 2007년 예산 80억달러의 1.5배 가량을 쓸 예정이고 내년에는 사용액이 껑충 뛰어올라 160억달러까지 치솟는다. 이렇게 되면 평균 60달러를 전기료로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연간 약 120달러를 추가로 부담해야한다. BC하이드로는 절전만이 전기료를 아끼는 길이라고 설명한다. 각 가정이 지금보다 전기를 10% 덜 쓰면 인상분을 충분히 메꾼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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