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열렸던 새크라멘토 단체장 간담회에서 각 지역 단체장들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16일 단체장 간담회
16일(토) 폴섬 블러버드에 있는 맛고을 식당에서 새크라멘토 한인회(회장 강상만)가 주최한 지역 단체장 간담회가 있었다.
이 자리에는 새크라멘토 한인회, 시니어 골프회(손봉덕 회장), 노인회(회장 변청광), 라이온스클럽(회장 김기상), 한국학교(교장 전성희, 이사장 김정기), 한미연합회(회장 이재호), 가요를 사랑하는 모임(약칭 가사모, 회장 박상은), 6.25 참전 유공자회(회장 김용복), 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장 이신재), 데이비스 한국언어문화학교(교장 박정필, 이사장 오충성), 한국예총 새크라멘토 지부(회장 김인래)에서 참석을 하였다.
한인회에서는 강상만 회장이 6월 말에 임기가 끝나니 차기 한인회장의 추천을 부탁한다고 하였다. 새크라멘토 한국학교에 있는 도서 대출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다가오는 89주년 삼일절 행사에 많은 한인들이 참여하도록 부탁했다.
시니어 골프회의 손봉덕 회장은 시니어 골프회에서는 각 단체의 행사에 협조를 잘 하겠다고 하였다. 노인회의 변천광 회장은 80여명의 회원이 노인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고 있고, 친목 단체인 노인회도 자체적으로 모여 행사를 하고 있다고 하였다.
새크라멘토 한국학교의 김정기 이사장은 3월 27일에 다운타운 K 스트릿에 있는 크라이스트 시어터에서 서울 발레단 공연이 있으니 홍보에 잘 해서 더 많은 지역민들이 참석해 줄 것을 바란다고 하였고, 4월 25일에 있을 한국학교 기금마련을 위한 골프 대회를 시니어 골프회와 공동 주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미연합회의 이재호 회장은 지난번 유권자 등록 캠페인으로 100명 이상의 유권자 등록을 받았고, 11월 대선 전에 다시 한번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실시하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 행사를 위해 많은 인력이 필요하므로 다른 단체의 협조를 요청하였다. 또한, 신임 새크라멘토 경찰국장과 한인 커뮤니티간의 간담회를 계획중이라고 하였다.
가사모의 박상은 회장은 한가위 경로잔치를 주최해 왔고, 다른 단체의 행사에도 가사모의도움이 필요하면 기꺼이 돕겠다고 하였다.
6.25 참전 유공자회의 김용복 회장은 현재 회원이 26명이며 베트남전 참전 용사도 포함하고 있으며, 해마다 6.25 행사, 마이듀 공원 한국전 참전 미국 전사자 추모 행사, 11월에 있는 2차 대전 전사자 추모 행사를 하고 있으며, 얼마전 북가주 4개 참전 유공자회가 연합 되었는데 각 지역마다 자문위원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한미과학 기술자 협회의 안국준 전임 회장은 지난해에는 학생 과학 경연대회를 했으나 올해는 4월 19일 수학경시 대회를 계획하고 있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데이비스 한국언어문화학교의 박정열 교장은 학교와 수업 과정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예총 새크라멘토 지부 김인래 회장은 6년간 계속해 온 한국의 날 행사가 계획되어 있고 올해는 인천 시립무용단의 방문이 계획되어 있다고 하였다.
이후 각 단체간 질의 응답이 있었고, 계획된 행사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는 것으로 간담회는 마무리됐다.
<이정민 기자> ngmsystem@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