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HSBC, 장학재단 2만 달러 쾌척

2008-01-2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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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 커뮤니티 지원 확고 표현

▶ 오 이사장 지금껏 6만 6천 달러 후원

HSBC가 밴쿠버한인장학재단(이사장 오유순)에 장학기금으로 2만 달러를 쾌척 했다.
오유순 이사장은 24일 HSBC BC 지역 부본부장(Senior Vice President) 케네스 리가 람 HSBC 크리스탈 몰 지점장, 김혜근 HSBC 소장을 대동하고, 서덕모 총영사, UBC HSBC 방문교수 진념 전 부총리, 엄태훈 UBC 교수, 박경애 교수 등 한인커뮤니티 인사들과 만난 오찬에서 HSBC은행 크리스탈 몰 지점을 통해 한인장학재단에 2008년도에 2만 달러의 장학금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오 이사장은 “케네스 리 부본부장이 한인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는 한인 장학재단이 크게 성장한 모습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아 이 결정을 하게 된 것”이라고 김혜근 소장이 전했다고 강조했다.
HSBC 그룹은 세계 76개국에 9천 5백 개의 사무소를 갖고 있으며 2007년 6월 30일 자산 규모가 미화로 1조 7천3백80억 달러이다. HSBC은행은 다양한 민족이 모여 사는 캐나다에서 특히 교육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고 있는데, 한국 커뮤니티에 대한 지원도 확고하다는 의미로 한인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HSBC은행은 2002년부터 매해 한인장학재단을 후원하여 2007년도 2만 달러를 포함해서 지금까지 6만6천 달러를 후원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오 이사장은 “HSBC 은행도 물론 고맙고, 또 그동안 한인장학재단을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신 동포사회 기관과 단체와 개인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장학재단은 이런 후원에 힘입어 2008년도에도 장학사업에 더욱 매진하여 한인학생들이 우수한 재능을 발휘하여 캐나다 및 세계를 위해 크게 쓰이는 인물들로 자라나게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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