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카운티 경제개발청 ‘마이크로 론’ 실시
2008-01-24 (목)
몽고메리 카운티 경제개발청이 소규모 융자 프로그램인 마이크로 론(Micro Loan)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마이크로 론 프로그램은 카운티에서 5,000달러에서 1만5,000달러까지의 소규모 융자 프로그램으로 , 은행에서 융자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 및 소수계 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타 융자보다 액수가 작지만 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신청업체는 융자 신청 승인여부를 떠나 메릴랜드 대학과 위튼에 소재한 MD 스몰비즈니스개발센터 등에서 기술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다는 것.
몽고메리 카운티 경제개발청에서 비즈니스 개발 전문가(스페셜리스트)로 근무하는 에이미 김 씨는 “이 프로그램은 융자가 승인되지 않을 경우, 승인되지 않은 이유를 알려주고 스몰비즈니스개발센터에서 기술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존의 프로그램과 다른 점”이라고 말했다.
김 씨는 “승인이 되더라도 비즈니스 플랜에 약간의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이를 보완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통해 돕는다”며 “이제 막 창업을 했거나 창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 한인 기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참가 자격은 몽고메리 카운티 소재 기업.
아이크 레겟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카운티 경제발청, 카운티 의회 관계자들과 함께 24일 오전 10시 카운티 정부청사에서 이 프로그램의 시행을 공식 선언한다.
문의 (240)777-2078 에이미 김.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