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2~3일 후 증상 나타나
설사·구토 식중독과 비슷
손 자주 씻는 등 예방이 최선
‘스토마크 플루’(stomach flu)란 바이러스성 위장염(viral gastroenteritis)을 말한다.
노로 바이러스, 로타 바이러스 등 여러 바이러스는 위장염을 일으킨다. 물 같은 설사가 나오고 복통, 구토, 메스꺼움, 열까지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쉽게 얘기하면 식중독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여름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겨울에도 안심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이 ‘스토마크 플루’는 전염성이 있는 질환일까?
노로 바이러스는 환자가 아프다고 느끼기 시작할 때부터 전염성이 있다. 대개 감염 후 1~2일이면 증상이 나아진 기분을 느끼지만 회복한 뒤에도 약 3일간은 전염을 일으킬 수 있다. 어떤 환자는 회복 후에도 2주 지났는데도 전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어린이는 성인보다 감염기간도 길고 보다 더 전염성이 높다.
로타 바이러스는 유아와 어린이들 사이에서 치명적인 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1~2일이면 증상이 나타난다. 물론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도 전염성이 있다.
이들 바이러스에 의한 위장염은 특별한 치료책이 없다. 예방만이 최선책이다.
아프지 않더라도 손을 자주 씻고 숟가락이나 컵, 칫솔 등은 공용해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예방법
-손을 자주 꼼꼼하게 씻는다. 특히 어린이들은 부모가 꼼꼼하게 씻겨주고, 손을 자주 씻는 버릇을 들이게 한다. 손을 씻을 때는 비누를 이용해 잘 닦고 물로 잘 헹군다. 가능하면 수건도 가족끼리라도 따로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집에서 식사할 때는 숟가락, 컵, 접시 등을 공용하지 않도록 한다.
-여행시에는 믿을 수 있는 병물을 마시도록 한다. 식당에 가서도 얼음물은 마시지 않는다.
-상한 음식에 주의한다. 생야채, 과일 등 날 것에 각별히 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