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카지노 속속 들어선다
2008-01-19 (토)
팔라조·트럼프 등 오픈… 11만명 고용 창출
라스베가스 지역 호텔과 카지노들의 신규 건설이 줄을 이으면서 향후 5년간 11만5,000여명의 신규채용 효과를 낼 전망이다.
18억달러의 공사비를 들여 새로 문을 연 베네시안 그룹의 팔라조 호텔에서 최근 4,000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한 것을 시작으로, 새로 건축중인 호텔들의 대규모 직원 채용이 줄을 잇게 된다.
올해 영업을 시작하게 되는 스트립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과 노스 라스베가스의 알리안테 스테이션 호텔을 비롯, 2009년 오픈하는 윈호텔 그룹의 앙코르 호텔 등이 각각 4,000~5,000명의 직원들을 각각 채용할 계획이고, MGM이 74억달러의 공사비를 투입하여 짓고 있는 시티센터 호텔의 경우 1만2,000명 이상의 직원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외에도 옛 스타더스트 호텔 자리의 애쉴론 호텔과 뉴프론티어 호텔도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돼 각 호텔들은 벌써부터 직원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렇게 향후 5년간 계속될 인력 수요 증가로 라스베가스 인구가 크게 늘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UNLV 관련학과의 경쟁률이 높아지고 주택 경기가 다시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