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이브리드 스쿨버스 국내 첫 선

2008-01-1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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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켈로나…72인승·대당 24만 달러

▶ “오염 줄이고 재정절약” 일석이조

전기로 운행되는 하이브리드 스쿨버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캘로나에 등장해 화제다.
교육청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운행으로 연료소비 뿐만 아니라 비용까지도 절약할 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72인승 스쿨버스는 디젤 엔진과 밧데리 전기모터로 운행되며 버스는 대당 24만 달러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디젤 버스보다 무려 5만 달러가 비싼 값이다.
셜리 본드 교육부 장관은 “우리가 할 수만 있으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방안으로 모두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바꾸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마이크 로버츠 오카나간 교육감은 “하이브리드 버스가 학교의 재정절감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로버츠 교육감은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두 가지 측면서 장점이 있다면서 △오염물을 배출하지 않아 환경에 좋고 △교육청의 재정지출을 줄여준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학교에 다니는 모간 말 학생은 “스쿨버스가 새차로 바뀌어 좋다”면서 “환경을 위한 큰 변화라는 점에서 매우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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