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국내인 대부분 건강문제 무신경

2008-01-09 (수)
크게 작게

▶ 콜레스테롤·심장질환 과소평가

▶ “혈압측정 방법 모른다” 50%

캐네디언들의 상당수가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조절하지 않고, 심장질환에 대해 과소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 조사기관에 따르면 40세에 이른 대부분의 캐네디언들에게 콜레스테롤과 심장질환이 건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대두되고 있는데 이들 중 73%는 콜레스테롤의 정상적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50%는 혈압을 어떻게 측정해야 하는지 조차 모르고 있다.
일부 사람들은 혈압과 콜레스테롤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고 있으며 자신들의 건강을 과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캐네디언 10명중 8명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저(低)밀도 리포 단백질(LDL)이 증가하고 있거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당히 높아 건강이 악화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콜레스테롤 증가는 심장질환을 불러온다는 점에서 건강에 적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심장질환은 고혈압, 흡연자, 가족의 병력, 나이 등에 따라 상당부분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혈압 측정시 240은 상당히 위험한 상태이며, 200 이하일 경우에는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