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프간 파병 加군 2명 사망

2008-01-0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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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갑차 뒤집어져 참변…2명부상

아프가니스탄 파병 캐나다 장병 2명이 숨졌다. 국민 과반이 아프간서 조기철군 해야 한다는 여론 응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인명 사고가 또 발생, 하퍼 정부의 입장이 난처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13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남부지역 반군 탈레반과 격전을 벌이고 있는 하리 지역에서 순찰을 벌이다 장갑차가 뒤집어져 사망했다고 밝혔다.
숨진 병사는 이집트에서 태어난 뒤 퀘벡 근교에서 성장한 하니 맛소우 준위(41세)와 퀘벡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에릭 라베 상병으로 밝혀졌다.
또한 장갑차 안에 타고 있던 두 명의 병사는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이번 사고는 적과의 전투 중에 발생치 않았으며 작전을 벌인 후 귀대하는 중에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븐 하퍼 수상은 이번 사고로 숨진 유가족에게 심심한 사의를 표명했다.
이번 사고로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군 사망자는 76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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