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뜨거운 음식 만질 때 조심 또 조심”

2008-01-0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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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리 푸드코트서 생후 9개월 영아 전신 화상

생후 9개월 된 남자아기가 식당에서 뜨거운 음식에 데어 전치2도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해 아이와 함께 식당을 찾는 부모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써리소방서는 2일 낮 써리시 153가 T&T 슈퍼마켓 근처 푸드코트에서 부모와 함께 온 아기가 뜨거운 국물이 담긴 그릇을 잡다 사고로 그릇이 엎어져 팔과 다리 등 온 몸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고 전했다.
써리 소방서 존 카비클리아 부서장은 화상은 화재가 발생하지 않아도 생길 수 있다면서 “커피나 스프 등 열조리기구에서 나온 음식을 다룰 때는 특별히 조심해야 하며 심지어 세면대의 뜨거운 물을 사용할 때도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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