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해병대 전우회 송년의 밤 모임

2007-12-31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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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전우회 송년의 밤 모임

국기와 군기 앞에서 애국가 및 미국 국가를 제창중인 새크라멘토 해병 전우회 회원들과 그 가족들.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구호아래 30일(일) 저녁 랜초 코도바에 위치한 이끼마끼 일식당에서 해병대 전우회(회장 김성국) 송년의 밤 모임이 있었다.

30여명의 해병 전우회 회원들과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국기와 군기 입장을 서두로 국기 및 군기에 대한 경례, 애국지사 및 순국 선열에 대한 묵념, 애국가 및 미국 국가 제창, 해병대 전우회 헌장 낭독이 이어졌다.


다음으로 김성국 회장이 윤창목, 이한영, 김정근 회원에게 모범해병을 시상했고, 이한영 회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성국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4월29일 새크라멘토 해병대 전우회 발족후 회원들의 협조로 많은 발전이 있었음을 감사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장기호 고문의 인사 후 건배와 해병대가 제창이 있었다. 2부 순서로 1년간 활동을 기록한 동영상을 함께 감상했고 오락과 경품 추첨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성국 회장은 해병대 전우회를 만든 이유가 이민생활을 하면서 서로서로가 이해하며 사랑하며 힘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했고, 2008년에는 단합된 힘으로 사회봉사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여러 활동을 통해 미국에 감사를 표하며 우리가 6.25 당시 도움받았던 것을 잊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려야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ngmsystem@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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