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립에‘메가 리조트’ 건설 붐
2007-12-29 (토)
MGM 미라지 그룹이 건립하고 있는 ‘시티센터’의 건설 현장.
2012년까지 4만여개 객실 들어서
라스베가스 부동산 시장이 냉각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호텔 등 대형 건설 프로젝트는 계속돼 오는 2012년까지 연 인원 10만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됐다.
도이치 뱅크 증권이 최근 내놓은 라스베가스 건설 분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라스베가스 스트립에 십수 건의 호텔 및 카지노, 콘도 등의 초대형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거나 시작될 예정으로 있는 등 메가 리조트 건설이 붐을 이루면서 오는 2012년까지 총 4만여개의 객실이 더 들어서고 이들 건설 프로젝트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생성되는 일자리가 10만개에 달할 전망이다.
도이치 뱅크 증권 보고서는 이같은 라스베가스 스트립 건설 붐에 따라 라스베가스에 인력 유입이 늘어날 경우 오는 2009년 말까지는 라스베가스 지역에 주택 공급 부족 현상이 다시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