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C 주민, 연말 씀씀이 크다

2007-12-2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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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당 1,200 달러…평균 이상

올해 연말을 맞아 국내 소비자들의 씀씀이는 어느 정도나 될까?
신용카드사인 비자는 최근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크리스마스 선물 구입을 위해 평균 1000 달러를 지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최근 9년 간 조사한 결과 중 최고에 이른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부 소비자들은 자녀와 손자들과 함께 쇼핑몰에 들러 물건 구입에 따라 구매할 계획을 갖고 있고, 심지어 증손자까지 대동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밴쿠버에 거주하는 한 할아버지는 가족 숫자가 28명에 이르는 대가족이라면서 이들을 위한 선물을 지난 2개월 전부터 세일 품목을 중심으로 준비했다고 귀띔했다.
그는 또 연말 휴일에도 세일품목을 대상으로 물품구입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BC 주에 거주하는 성인들의 지출규모는 국내 평균 지출 비용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BC 주 성인들은 기부금 200 달러, 각종 오락비용 350 달러 지출 외에 개인 당 1200 달러를 연말 선물 구입 비로 지출하겠다는 응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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