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알버타, 광우병 발생

2007-12-1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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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이후 11번째

알버타에서 광우병에 걸린 소가 발견됐다. 캐나다 식품검사국(CFIA)은 18일 13년 된 소에서 광우병 성분이 검출됐다고 확인했다.
CFIA는 그러나 이 소에서 추출된 고기는 식용으로 판매돼 섭취되거나 다른 동물의 사료로 사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03년부터 광우병 감염에 대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검사중 발견한 이번 사례는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알버타내 한 농장에서 발견됐는 데 2003년 5월 알버타에서 첫 번째 광우병이 발견된 후 11번째 경우다.
캐나다가축업협회의 휴 린치 회장은 “이 같은 불행이 미국산 쇠고기를 캐나다로 수출하려는 무역업자들에게 호재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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