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경쟁 대신 서비스 경쟁을”
2007-12-05 (수)
타이드 워터 버지니아 미용재료상인협회(회장 김용현)의 2007년 송년행사가 지난 2일 오후 6시 버지니아 비치 서프사이드 호텔 파티 룸에서 전국 연합회 회장단 및 지역협회 회장들과 이 지역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용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바쁘신 와중에도 멀리서 참석해 주신 워싱턴 협회 이재형 회장, 리치몬드 협회 이성미 회장, 총연합회 계획분과 임남주 위원장, 미주 뷰티 총연합회 손지영 회장, 또한 행사를 준비하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임원들과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물가상승, 경제침체 등으로 어려운 한해였으나 아무리 어려워도 역전의 기회는 있으므로 나쁜 것은 다 잊어버리고 다가오는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하자”고 말했다.
미주 뷰티 총연합회 손지영 회장은 축사에서 “현재 뷰티서플라이 업계가 대형 업체, 제 3국 업체들과의 경쟁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협회가 하나로 뭉쳐서 이들 업체들과 경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때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이드 워터 한인회 윤일희 회장도 축사에서 “업계의 과다경쟁으로 인해 서로 가격 낮추기 식의 행태가 계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정당한 대가를 받고 있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가격경쟁보다는 품질, 서비스 차원의 경쟁이 바람직하며 회원들의 상호간의 존중과 단합이 있을 때 업계는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 주부호 회장, 장인상 이사, 새론 브릿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2부에는 필리핀 7인조 밴드의 음악과 연주에 맞추어 페닌슐라 한인노인회 회원들이 건강댄스를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박병의 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