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내년 봄 ‘가스 값’ 치솟을까?

2007-12-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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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리터 당 1.50 달러 전망

내년 봄 가스 가격이 최고 치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운전자들의 주머니 사정이 더욱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가스버디 닷 컴(GasBuddy.com)의 설립자 중 한 사람인 제이슨 토우스 는 리터 당 1.30, 1.40 달러에 이를 것이라면서 심지어 1.50 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내다봤다.
토우스는 최근 원료 가격 상승으로 국내 평균 가스 값이 리터 당 1.07 달러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원유 가격은 지난 주 배럴 당 100 달러에 이른 후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가스버디의 토우스는 국내 운전자들은 강한 루니로 인해 가스 소비에 있어서 많은 재정적 도움을 받았지만 미국 소비자들은 지난 1년 전에 비해 40% 더 많은 가스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토우스는 어느 곳이든지 올해 가스 값이 작년 비해 20% 증가했다면서 높은 가스 값으로 대부분의 비즈니스 업체들이 순익 감소를 느끼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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