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서폭, 윌리엄스버그도 금연법안 추진

2007-11-28 (수)
크게 작게

▶ 식당 흡연금지, 확대된다

페닌슐라 일대 식당에서의 금연 조치가 전면 확대될 움직임이다. 노폭 시와 버지니아 비치 시의 뒤를 이어 서폭 시와 윌리엄스버그 시 역시 레스토랑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법안을 고려중이다. 또 체서픽시 역시 흡연 금지 법안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시 관계자들이 밝혔다.
앞서 뉴폿 뉴스 시도 모든 식당에서의 전면 금연을 추진해 오고 있다.
서폭 시는 다음 주 시의원 회의에서 레스토랑 흡연금지안을 논의하기로 했으며 윌리엄스버그 시 역시 다음달 13일 시의원 회의에서 금연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윌리엄스버그 지역에서는 다른 시와는 달리 관광객이 많은 관계로 레스토랑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법안이 채택되면 다른 주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으나 식당업 종사자와 대중의 건강을 위하여 레스토랑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것은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 비흡연자 재단에 의하면 미 전국에서 뉴욕과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주를 포함한 24개 주가 식당에서 금연법안을 채택하고 있다. 또 워싱턴 D.C.,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찰스턴과 같이 미 전역의 200여개의 시에서 자치적으로 식당에서의 흡연을 금지하고 있다. <박병의 지국장>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