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밴쿠버 동쪽 해리슨서 총격사고

2007-11-2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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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자 3명…혐의자 2명 체포

밴쿠버 동쪽 조용한 마을인 해리슨에서 지난 23일 총격사건이 발생, 1명이 숨지고 두 명이 부상당했다.
경찰은 이날 총격사고는 준비된 범행이었다면서 사고 현장인 주택과 희생자들의 신원에 대해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검시관과 합동 수사반은 이날 저녁 사고 경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하지 않았으며, 살해한 무기가 무엇이며 어떻게 살해됐는지에 대해서도 밝히지 않았다.
이날 사건 현장을 지켜본 목격자는 사고발생 후 남녀 두 명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밝혔다.
리아 엔느 던롭 경찰은 부상당한 두 명의 남성은 칠리왁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면서 그러나 부상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웃 주민들은 사건이 발생한 집에 성인 남녀가 살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주택은 1985년에 지어졌으며 시가 32만 4000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슨은 관광지로 유명한 핫 스프링스와 해리슨 레이크 근처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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