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공교육 ‘절대적 신뢰’ 감소

2007-11-2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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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년 전 75%서 45%로 30%↓

▶ 교육협회, 성인 2441명 대상 설문

캐네디언들은 공교육에 대해 강한 신뢰를 여전히 보여주고 있지만 약 6%만이 ‘A등급’이라는 점수를 주고 있는 것으로 설문조사 결과 드러났다.
교육협회(Canadian Education Association)가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조사자의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약 45%가 공교육에 대해 강한 신뢰를 보이고 있고, 60%는 만족을 표시했다.
그러나 교육협회가 지난 1984년 처음 공교육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였을 때 응답자의 4분의 3(75%)이 강한 신뢰를 보였던 것과는 상당한 차이를 드러냈다.
설문조사를 벌인지 약 23년 만에 이처럼 공교육에 대한 인식이 나빠진 것과 관련, 교육협회는 공교육에 대한 만족을 향상시키는 노력이 필요하고 공교육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각 지역 엘리먼트리와 세컨더리에 대한 평가질문에서 응답자의 3분의 1은 C등급을, 42%는 B등급을 준데 반해 단지 6%만이 A등급을 줬다.
또한 절반이 넘는 약 56%의 캐네디언들은 공교육을 위해 더 많은 세금을 납부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협회의 설문조사는 성인 2441명을 대상으로 전화통화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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