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300만 인구 시대 준비하자”

2007-11-2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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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트로 밴쿠버 발전 계획 순회 공청회

메트로 밴쿠버의 향후 25년을 내다보고 발전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마련된다.
메트로 밴쿠버는 2031년까지 BC주 인구가 3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이 지역의 향후 발전 방향과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순환 공청회를 실시하고 있다.
버나비, 핏 메도우즈, 리치몬드, 써리, 노스 밴쿠버 등을 돌며 개최되는 이번 공청회에서는 장기 발전계획 정책 입안자들과 각 시 관계자들이 나와 설명하고 시민들의 반응을 듣는 형태로 진행된다.
19일 밴쿠버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공청회에는 메트로 밴쿠버의 피터 래드너 부의장과 각 지역단체 대표, 개발업체, 부동산 중개인, 일반 시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이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이번 공청회에서 인구정책, 주택, 환경, 교통, 재정 등 전방위적으로 메트로 밴쿠버의 발전 계획이 제시되고 그 결과가 향후 추진 과정에 수렴된다는 점에서 이 지역에 살고있는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망된다.
순환 공청회에 관한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웹사이트 www.gvrd.bc.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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