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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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시설 확충 목적 도박 세금 3% 인상”

2007-10-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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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다 주민 70% 찬성

교사들의 처우 개선과 학교 시설 확충을 위한 카지노 관련 세금(gaming tax) 인상안이 교원노조에 의해 제기된 가운데 네바나 주민의 70% 이상이 이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노조는 교사 급여 인상과 학교 시설 개선 및 확충을 위한 4억달러의 재원 확보를 위해 게이밍 택스를 3% 인상, 9.75%로 올리자는 안을 제시하고 이를 주민투표에 부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주 상원 다수당인 공화당측은 주 의회 입법을 통한 해결 입장을 보이고 있는 반면 대형 카지노 업체들은 이같은 제안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면서 투자 위축만을 초래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교원노조는 게이밍 택스가 9.75%로 인상되더라도 전국 평균인 20%에 비하면 세율이 높은 것이 아니라며 이 안을 주민투표에 부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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